네, 그랜져 IG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죠. 모든 현대차를 통틀어서 가장 잘 팔린 차량입니다. 보통 30대 이상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SUV 시장이 더 활성화 되어서 매출이 줄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그랜져만큼은 매출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의 베스트 셀러차량인데 자세하게 한 번 알아볼까요?
그랜져 IG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보통 이러합니다!
1. 더 이상 차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이게 마지막 차다.
2. 차로 이곳 저곳 많이 다녀봐서 차를 탈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연비는 중요하지 않다.
3. 스포츠카의 하차감 말고 누가 봐도 괜찮다 할만한 하차감이 필요하다.
4. 내가 집 안의 가장이다. 편안하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
5. 내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눈에 띄고 싶고 부러움을 받고 싶은 20~30대이다.
6. 관리비가 저렴한 차들 중에 가장 좋은 차를 구매하고 싶다. 즉 가성비가 좋은 차가 필요하다.
7. 노부모를 모시고 매번 가야 할 곳들이 많거나 자주 있다.
8. 평소 짐을 많이 들고다니지 않더라도 고향에 갈 때면 받아가는 짐들이 많다.
그랜져 IG 사러 가기!
K 카 | 엔카 | KB 차차차 |
함께 보면 좋은 글
그랜져 HG
그랜져 IG의 6가지 트림
1. 2.4 가솔린 (1000만원 ~ 2500만원)
I4 자연 흡기 엔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엔진입니다. 190마력에 24.6토크를 자랑하며 연비는 11km/L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 자동 6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서스펜션이 멀티링크로 들어가기 때문에 승차감이 편안합니다.
2. 3.0 가솔린 (1000만원 ~ 2800만원)
V6 6기통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데 3.3은 부담스럽다면 꼭 이 엔진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66마력에 31.4토크를 자랑하며 연비는 10Km/L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 자동 8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어서 훨씬 더 엔진의 힘을 기어비에 맞추어서 잘 분배하기 때문에 연비 효율도 좋습니다. 배기량도 높고 멀티링크도 채택되었기 때문에 승차감은 2.4보다 더 좋습니다.
3. 3.3 가솔린 (1400만원 ~ 2500만원)
V6 6기통의 감성 중 가장 높은 등급입니다. 연비 걱정을 하지 않으시면서 제네시스로 가기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이 이 차량을 선택하십니다. 사실 3.3을 살 바에는 제네시스로 가는 분들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그랜져 3.3은 제네시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거치지 않을 수 없는 엔진이죠. 290마력에 35토크를 자랑하며 연비는 9.7Km/L로서 연비가 가장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배기량과 마력과 토크에 비해선 정말 가장 큰 효율을 가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물건을 살 때 1개를 살 때보다 여러 개를 사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것 같은 이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4. 2.2 디젤 (1100만원 ~ 3000만원)
싱글 터보 디젤입니다. 디젤에 터보까지 들어가니까 차가 아무리 플래그쉽 세단 그랜져임에도 불구하고 시끄럽지 않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202마력에 45토크를 자랑하기 때문에 덩치 큰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이곳 저곳 도로를 자유롭게 누비기에는 매우 충분합니다. 디젤 특성상 연비도 좋아서 거의 15km/L를 자랑합니다. 또 일반 자동 8단 변속기를 사용하고 있고 터보 차량과의 매치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효율이 좋습니다. 급가속이 잦거나 장거리 운행이 많은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신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랜져 하면 보통 안락함이 떠오르는데 디젤은 그와 반대의 성향이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꼭 이 부분을 감안하셔서 후회 없는 구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5. 3.0 LPI (800만원 ~ 2600만원)
V6 6기통 엔진입니다. 자연 흡기라서 조용하고 LPG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조용합니다. 하지만 3000cc와 어울리지 않게 마력은 235마력에 28.6토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출력을 생각하신다면 이 LPG 차량 선택은 좋은 선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연비는 7.4Km/L를 기록하고 있지만 가스 값이 싸기 때문에 어느 정도 평정화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휘발유 값 대비 1.5배 더 싸다는 것을 감안하면 연비가 11Km/L 정도로 보시면 되기 때문에, 또 그렇게 할 바에는 2.4 가솔린으로 가는 게 낫기 때문에 이 또한 일반 소비자보다는 택시 수요층이 더 많습니다.
6. 2.4 HEV (1100만원 ~ 3400만원)
그랜져 하이브리드입니다. 국내 세단 하이브리드 중에선 가장 높은 등급이며 2.4 가솔린을 엔진으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연비 효율이 뛰어납니다. 최고 출력은 200마력, 최대 토크는 21토크이지만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힘까지 더 하게 되면 완전히 다른 차가 되어버립니다. 또 디젤과 또 다른 급가속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보통 급가속을 하면 연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하이브리드는 급가속 시 전기를 이용해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연비 저하가 될 일이 적고 또 이후 회생 제동을 통해 전기를 충전하기 때문에 가솔린인데도 16.2Km/L라는 엄청난 고효율성 연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기어는 자동 6단 변속기, 하이브리드 시스템 때문에 변속 시, 혹은 엔진에서 배터리로, 배터리에서 엔진으로 전환 시 조금은 부자연스러운 전환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응되면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아닙니다.
외관 디자인
정말 디자인이 무난합니다. 물론 디자인이라는 것, 자체가 사람들마다 평가하는 기준이 다를 순 있지만 독자가 보기에는 제일 무난한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온 더 뉴 그랜져 IG와 신형 GN7 같은 경우에는 각각 그릴 LED와 납작한 디자인 때문에 기존 20~30대들에게는 호평을 받을 순 있어도 중장년층 세대에서는 호평을 잘 받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 앞 뒤 디자인의 컨셉이 거의 일치하게 떨어지는 차량을 보기가 드문데, 이 그랜져 IG 차량 같은 경우는 앞 뒤 디자인의 컨셉이 서로 잘 맞는 것 같아서 별 한 표 더 주고 싶습니다. 헤드 라이트 디자인 같은 경우는 BMW 5시리즈를 잠시 연상케 하기도 하고, 뒤 디자인 같은 경우 선글라스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약간 스팅어 마이스터,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의 후미등 디자인을 조금 더 넓게 배치시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대 자동차에선 쉽게 넣어주지 않는 옵션이 있어요, 바로 LED 방향 지시등입니다. 하지만 이 그랜져 IG 같은 경우는 플래그쉽 패밀리 세단이라서 그런지 LED 옵션을 넣어주었습니다. 물론 LED 옵션 또한 깡통 옵션을 사게 되면 얻지 못 하는 것은 참고로 부탁드립니다. 하지만 옵션을 넣고서라도 외부에서 봤을 때 저 차 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인식을 주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또 드레스업도 많이 하는 차량으로서 번호판을 하단에 내려도 잘 어울리는 차량입니다. 또 그릴에 많은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냉각 효과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번호판을 내리는 것은 충분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에 개인적인 편차가 있다는 것은 참고해 주시고 대부분 20~30대 젋은 층들이 선호하는 드레스업이라는 것만 알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실내 디자인
실내 디자인만 봐도, 이미 차를 사야 한다고 단정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검은색 시트만 해도 고급감이 느껴지는데, 브라운 시트와 베이지 시트를 보면 고급감이 더 크기 때문에 훨씬 더 마음이 가는 것 같습니다. 또 센터 페시아의 네비게이션은 플로팅 타입을 채택하여서 운전자의 시야를 보다 더 잘 보이게 해 주기도 하고, 대부분의 기능들이 센터 페시아에 잘 모여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네비게이션 옆에는 아날로그 시계를 넣었기 때문에 정말 세단들의 끝판왕을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제네시스 DH에 들어간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제네시스의 상징, 바로 아날로그 시계였는데요, 이제는 그랜져에도 들어가게 되니 제네시스에 넣을 것을 넣었다라고 인식이 되니 더욱 더 고급감을 배로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뒷 좌석
뒷 좌석도 정말 무난하고 누가 봐도 편하게 탈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아늑한 공간을 잘 연출해 놓았습니다. 특히 그랜져 같은 경우 뒷 자리가 앞 좌석보다 더 넓으며 뒷 자리에서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에 많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뒷 좌석에서도 소리 크기와 이전 곡, 다음 곡 같은 기능 사용이 가능하며, 간단한 오디오 시스템도 조작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열선 시트도 포함되어 있고요, 수동식 커튼과 뒷 자리 전동식 커튼까지 설치되어 있어서 뒷 좌석 승객들을 위한 배려가 정말 최고라고 생각이 듭니다.
엠비언트
엠비언트 디자인, 어떻습니까? 정말 근사하지 않습니까? 아반떼 AD와 LF 소나타의 형이라고 볼 수 있는 그랜져 IG이기 때문에 대쉬보드 라인과 도어 트림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차가 훨씬 더 근사하게 느껴지면서 순정처럼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 차 타고 멀리 놀러가면 엠비언트 때문이라도 운전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엠비언트 기능은 사람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기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서는 참고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엠비언트가 뒷 자리까지 이어지는 것을 보면 온 가족이 정말 재미있게 드라이브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뒷 좌석에 타시는 분들 중에서 중장년층이 탑승하게 된다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20~30대 분들이 탑승하시게 되면 좀 더 고급감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한 드레스업을 원하신다면 꼭 한 번쯤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엠비언트 튜닝은 곧 벤츠를 연상케 합니다.
트렁크
1. 그랜져 IG 트렁크
정말 트렁크 공간이 넓습니다. 저기 안쪽 깊은 곳에 있는 문처럼 생긴 것이 스킷 스루라는 것인데, 뒷 좌석에서 트렁크의 공간의 문을 여닫을 수 있죠. 근데 그 아래로 꽤나 깊이가 되어 보입니다. 그 말은 무엇일까요? 안 그래도 가로 세로로 넓은데 깊이도 깊어서 정말 트렁크 공간 활용하면 뭐든지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트렁크의 공간을 차지하는 곳이 없기 때문에 정말 많은 짐을 넣더라도 공간이 남아돌 것만 같습니다.
2. 그랜져 하이브리드 트렁크
LF 소나타 하이브리드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이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의 오른쪽 부위를 배터리로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 부분만큼은 차량 배터리로서 트렁크로 활용할 수 없으며 하이브리드 배터리는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그랜져 IG 노말보다 깊이가 깊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쪽 공간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충분히 공간 활용만 한다면 많은 짐을 넣고 다니기에 그렇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3. 그랜져 LPI 트렁크
LPG 트렁크는 정말로 많은 짐들을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19년도까지 만들어진 차량이지만 이 때까지도 LPG 가스통은 여전히 이슈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LPG 차량을 원하신다면 트렁크 공간이 적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구매하는 것을 강력하게 권유드립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구매하셨다가 트렁크 공간 때문에 많은 후회를 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좁다는 것은 반드시 아셔야 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G80 (0) | 2024.03.01 |
---|---|
현대 자동차의 명차, 그랜져 HG (0) | 2024.02.15 |
현대 자동차, 아반떼 AD 시리즈 장단점 (2) | 2024.02.05 |
현대 자동차, LF 소나타 소개 (0) | 2024.01.20 |